월마트(NYSE: WMT)가 13일(미국 중부 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지난 밤 공유된 라이트코인(LTC)과의 결제 파트너십이 가짜 뉴스라고 확인했습니다. 

월마트는 성명에서 보도자료 플랫폼 글로브뉴스와이어(GlobeNewswire)에 등록된 월마트 계정과 해당 계정으로 게시된 뉴스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따라서 월마트는 라이트코인과 어떤 관계도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가짜 뉴스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다수 미디어들이 이를 진짜인 것마냥 아무런 검증 없이 무분별하게 공유한 탓에 지난 밤 잠시 동안 라이트코인 시세가 급상승했다가 다시 하락한 바 있습니다.

이번 가짜 뉴스로 인해 적지 않은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글로브뉴스와이어에 게시되었던 원문도 현재는 삭제된 상태입니다.  

이와 관련 앤서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 등 일부 암호화폐 업계 인사들은 곧 미국 법무부(DOJ)가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조사에 착수할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Walmart Statement in Response to Fake Litecoin Press Release]

https://corporate.walmart.com/newsroom/2021/09/13/walmart-statement-in-response-to-fake-litecoin-press-release

무아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