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금법(특정금융거래정보법)이 25일 시행되는 가운데, 마감 기한이 24일까지였던 가상자산사업자 신고가 종료되었습니다. 

금융정보분석원(FIU)는 24일까지 접수된 가상자산사업자 신고현황을 공개했으며, 암호화폐 거래소 29개사, 기타 사업자 13개사 등 가상자산사업자 총 42개사가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암호화폐 거래소의 경우 기존에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한 29개사* 모두 마감 기한인 24일에 맞춰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4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 나머지 25개 거래소

현재까지 가상자산사업자 신고가 수리된 사업자는 업비트(두나무 주식회사) 1개사이며, 암호화폐 거래소들 중 실명확인 입출금 은행계좌(원화마켓)를 보유한 상태에서 신고를 접수한 곳은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국내 4대 거래소가 유일합니다. 

4대 거래소 외에 나머지 거래소들은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마감 기한인 24일까지 은행계좌 획득이 불발된 관계로, 원화마켓 대신, BTC 마켓 등 코인 마켓만 운영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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