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소비지원금 나에게 득일까?

상생소비지원금은 4월~6월 카드사용 월평균 사용금액을 기준으로 10월과 11월, 3% 초과 사용한 금액의 10%를 카드 캐시백형태로 환급해주는 제도입니다. 지원한도는 매월 10만원입니다.

상생소비지원금이 저에게 득이 되는지 지극히 개인적인 상황에서 따져보았습니다.

저는 Always On 신한카드와 대구광역시에서만 사용가능한 행복페이(선불)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생소비지원금은 9대 카드사만 해당되므로 신한카드 4월~6월 사용금액을 확인해봤습니다.

4월 사용금액 320,390원

5월 사용금액 81,960원

6월 사용금액 58,850원

3개월 평균 사용금액 153,733원

10월달에 상생소비지원금 대상이 되려면 3%를 초과한 금액 158,344원을 사용하면 상생소비지원금은 '0'

그럼 상생소비지원금 한도 10만원 중 1만원이라도 돌려받으려면 258,500원 정도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3개월 평균보다 약 10만원을 더 사용하면 상생소비지원금 1만원을 캐시백할 수 있습니다.

만약 상생소비지원금 2만원을 캐시백 받으려면 358,000원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3개월 평균보다 20만원을 더 사용해야 상생소비지원금 2만원을 캐시백 받을 수 있습니다.

10만원, 20만원 더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그 소비에는 분명 필요없는 소비도 있을텐데 제 소비성향으로 봤을 때 분명 그 비율은 30%를 넘을 겁니다.

10만원의 30% = 30,000원

상생소비지원금 캐시백 = 10,000원

여기서 -20,000원

헉! 상생소비지원금을 받기 위해 신용카드를 더 사용해야 할 필요가 없겠습니다.

알뜰소비 측면에서 본다면 상생소비지원금이 저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