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 : 21.10.02(토) / 일기 작성 회차 : 시즌6-2회차 / 날씨 : 맑음

* 오늘의 기분과 컨디션 : 우울, 화남, 피곤

* 바쁜 토요일 하루를 보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빨래로 쓰레기 버리고, 집 청소를 하다가

장모님 미장원에서 모셔오고.. 학교 갈 준비를 했습니다.

학교에 한시 반까지 가려했는데... 가는데 약 한시간 정도 걸리니

12시 반에는 출발을 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장모님 머리손질이

12시에 끝나서 집으로 모셔오니 12시 반이었네요.

빨래 돌려놓은 게 있어서 후딱 널고... 아들내미 친구들이 어제

집에서 자고 안가서 밥 차려주고... 한시가 다되어서 출발을

했습니다. 물론 밥은 먹지 못했지요..

학교에 도착해서 컵라면과 깁밥으로 간단히 때우고.. 저녁 9시까지

논문을 작성했습니다. 1차 수정을 거의 완성되어가는 과정에서

학교에서 논문 양식을 수정했다고 교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완전히 멘붕이었습니다. 며칠동안 한 것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했습니다.

정말 암울하더군요... 끝내 오늘 하루 종일 처음부터 다시 했습니다.

정말 꼬밖했지만, 어제 남은 량보다 두배로 남았습니다...

내일도 가려했는데... 넘 피곤하고.. 이건 긴 휴일이 휴일이 아니네요.

월요일에 가서 1차 수정을 마무리 지어야 겠습니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