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나스닥에 상장되어있는
미국 최대 암호화폐 마이닝 기업인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가
어제(4일) 실버게이트 은행에서 1억 달러,
한화로 약 1188억원 규모의 대출을 받는다는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대출을 위한 담보물을 비트코인으로 했다는 점과
대출의 목적 자체가 새로운 비트코인 채굴기기 취득이라는 점인데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의 대출은 공시형태로 공식적으로 나오는 만큼
은행권에서 이와같이 암호화폐 사업운영 목적의 대출 및
암호화폐를 담보물로 한 1000억원이 넘는 규모의
적지 않은 대출 승인 진행 등을 볼 때
미국 기관들은 암묵적으로 현재 암호화폐 사업을
공식적인 사업으로 인정해나가고 있다는 점을
반증해볼 수 있는 Point인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스닥에 상장된 미국 최대의 암호화폐 마이닝 기업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이하 마라톤)는 4일 미국 실버게이트 은행에서 1억 달러(약 1187.5억원) 규모의 대출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최신 사업보고도 하고 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5일 보도했다.
마라톤은 이 대출액을 새로운 채굴기기 취득 등 비트코인(BTC) 마이닝사업 확대를 위해 사용. 대출은 마라톤이 보유한 비트코인 등을 담보로 하고 있어 우선 1년간 유효하다. 그 이후에도 실버게이트은행과 마라톤의 합의에 따라 매년 갱신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라톤의 프레드 티엘 CEO는 다음과 같이 코멘트했다.
“이 대출은 당사가 임기응변으로 행동하는 능력을 높이는 것으로, 기민하게 움직이는 것을 중시하는 당사의 전략에도 따른 것이 된다. 이 대출 한도를 확보함으로써, 당사가 향후 몇 분기에 걸쳐 성장을 계속하기 위한 보다 좋은 조건을 얻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10만 대의 기기 발주 완료]
마라톤은 지난해부터 대형 비트메인에 채굴기기를 대규모로 발주하고 있다. 2020년 12월에는 7만대의 Antminer S19 구입 계약을 체결. 또한, 금년 8월에는 새롭게 3만대의 기기를 구입한다고 발표했다.
사업보고에 따르면, 10월 1일 현재 약 2만 6,960대의 최상위 채굴기기가 몬태나주에 있는 마라톤 시설에 납품되었다.
9월에 들어가고 나서 세계적인 물류의 문제에 의해 출하에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지만, 현시점에서의 예측에서는 발주 끝난 채굴기기는 2022년 중반까지 모두 납품될 전망이라고 한다.
이들이 모두 배치되면 마라톤 채굴기는 총 약 133,000 대로 해시레이트는 약 13.3EH/s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1 엑사해시는 1초당 100경회의 계산 능력을 나타낸다.
[9월 비트코인 채굴량]
마라톤은 2021년 제3분기에 1,252.4 BTC의 비트코인을 새롭게 채굴, 이것은 전 분기 대비 91% 증가한 것이다. 2021년 9월에는 340.6 BTC를 채굴, 동사가 보유하는 비트코인의 총수는 약 7,035 BTC가 되었다. 10월 1일 시점의 시가로, 약 3억 3,630만 달러(약 3994억원)이다.
이 결과에 대해 프레드 티엘 CEO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9월의 생산량은 네트워크 전체의 해시레이트가 대폭 상승한 점, 비트코인 마이닝에 따르는 「운」의 요소, 2일간에 걸친 발전소 정지(예정되어 있던 것) 등의 요소에 영향을 받았다. 마이닝에는 항상 발전소 등의 일시정지 기간이나 「운」의 요소가 존재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결과에 영향을 준다. 한편, 당사가 새로운 채굴기를 계속 배치하고 사업 규모를 확대함에 따라 점차 비트코인의 생산량은 더욱 안정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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