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바로 근처에 풍납 전통시장이 자리잡고 있다.

별로 규모가 크지 않지만, 내가 20년 이상 이곳에 사는 동안 계속 이곳에

자리 잡고 있었다.

   이곳에는 김밥집이 여러개 있는데  아내는 그 중 한곳의 김밥이 맛있다고

단골로 이용하고 있다.

   과일 가게도 여러개지만 아내는 한곳을 단골로 이용하고 있다.

조그만 규모이지만 가게끼리도 서로 경쟁인 것이다.

   사람이 북적거리는 가게도 있고, 그렇지 못한 가게도 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 불량한 사람들도 있다.

   나는 가능한한 이곳을 피해 다닌다.

구경한다고 어슬렁거리다가 도둑으로 중상모략 당하는 수도 있다.

바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