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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잠 남겨 놓고

조용한 창문틈 사이로

주인의 허락도 없이

살며시 찬공기 밀려온다

 

새벽바람의 손을 잡고

단잠을 재워준다는

핑계를 안고 자건만

단잠이 사라진건 왜일까

 

돌아갈 연습을 하는 한밤중 따라

덩달아 따라갈 준비를 하려나 보다

 

창문에 맺혀진 물방울 편지지에

창밖을 보라는 편지를 써 놓고

내곁을 떠났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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