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나무꾼이 함께 장작을 패러 산에 갔습니다.

두 나무꾼 모두 성실하게 일했습니다. 

첫 번째 나무꾼은 가끔 쉬는 것조차 하지 않고 열심히 했으며

어느덧 저녁때가 되자 장작이 크게 한 짐이나 되었습니다. 

옆에서 같이 하던 두 번째 나무꾼은 50분을 일하면 반드시 10분을 쉬었습니다. 

하지만 쉬지 않고 일을 한 첫 번째 나무꾼이 보기엔 자신의 장작이 훨씬 적었습니다. 

자신이 더 열심히 일했다고 생각했기에 이해할 수 없었던 첫 번째 나무꾼은 물었습니다. 

"아니,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 난 쉬지도 않고 일했는데...  그래, 비결이 뭔가?"

두 번째 나무꾼은 조용히 대답했습니다. 

"그건 간단하네, 나는 10분 쉬는 동안에 도끼날을 갈았거든."

때때로 너무 일에 집중한 나머지 우린 휴식의 중요성을 잊고 맙니다. 

휴식은 그냥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더 잘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입니다.

일 할 때가 있듯이 쉴 때가 있어야 합니다. 

쉬는 시간을 아까워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쉬십시오

쉬지 않는 몸과 마음은 지치게 마련이고 그러다 보면 

제일 소중한 건강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시간이나 요일을  정해 놓고 다른 걱정 없이 푹 휴식을 취하는 것이

인생을 보다 활기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요? 

<<참고문헌: 두려워말라(지은이 김장환, 20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