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듣기만 해도 왠지 가슴 설레이는 단어입니다.

‘여행.’

힘들고 바쁘고 지친 일상생활에서의

‘탈출’과 ‘자유’와 ‘해방’을 안겨다 줄 것만 같은 ‘신세계’입니다.

그러다보니

누구나 멋진 곳으로의 ‘여행’을 마음속으로부터 동경합니다.

그런데 아십니까?

여행이 진정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 되기 위해서는

한 가지 ‘기본 조건’이 필수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것은 바로

여행 후에 ‘돌아갈 집’ 입니다.

먼 길을 떠나 한없이 즐겁고 행복한 여행을 마쳤는데

만약,

‘돌아갈 집’이 없다면?

과연 그 여행이 ‘즐겁고 행복한 여행’으로 기억될 수 있을까요?

‘돌아갈 집’이 없다면,

그 때부터 그 ‘여행’은 더 이상 유쾌한 ‘여행’이 아닙니다.

그것은 ‘노숙’이며, ‘염려’며, ‘불안’이며, ‘두려움’일 것입니다.

우리네 ‘인생’도 단 한 번의 ‘여행’입니다.

이 ‘단 한 번의 여행’이

감사와 기쁨으로 마무리 되는 ‘즐겁고 행복 가득한 여행길’이 되느냐

아니면

불안과 두려움으로 끝맺음 되는 ‘슬프고 후회 막급한 여행길’이 되느냐는

나에게 ‘돌아갈 영원한 집’이 있느냐, 없느냐로 결정될 것입니다.

당신에게는

‘인생’이라는 ‘여행’ 후에

당신이 돌아갈

'영원한 집’이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