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온지 2개월 반이 지나가고 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주말마다 돌아다닌 곳이 많다.

   지난 번에는 말로만 듣던 대구 근대 골목을 돌아다녔다.

처음에는 그냥 골목인줄 알았는데,  막상 가보니 관광해설사까지 있는

대구에서 관광 명소로 개발된 곳이었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어린 학생들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단체 관광객이

몰려들었다.

   여러 명의 관광해설사들이 관광경로를 따라서 명소들의 역사를 

들려주었다.

   가곡 동무생각의 청라언덕도 그곳에 있었다.

현제명 나무라 이름 붙여진 이팝나무가 멋지게 가꾸어져 있었다.

   위용을 자랑하는 대구제일교회,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주인공

이상화 시인의 고택, 선교사들이 살던 고택 등 흥미있게 볼만한 것이 많았다.

   포토존이 많아 많은 사진을 남겼다.

대구에 간다면 시간을 내어 둘러 볼것을 권해 드린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무언가 남는것이 있을 것이다.

바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