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전날, 회사 사무실에 나와 앉아 있다.
몇몇 사람이 찾아와서 추석 잘 지내라고 인사하고 간다.
공사 현장에서는 연휴 이후를 대비해 오늘 오후에 해야할 작업이
있다고 한다.
아무 사고 없이 일을 마무리하고 모두 따듯한 마음으로
고향으로 돌아간다.
그동안 지내오면서 여러가지 갈등도 있었지만,
무난히 해결되면서 마음은 그지없이 편안하다.
모두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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