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닢이란?

캣닢은 민트과 식물로 캣민트라고 불리고, 60cm~90츠 정도까지 자라는 튼튼한 줄기를 자랑합니다. 특징은 하트로 잎이 자란다는 것과 파란색, 흰색, 분홍색 등 다양한 색상의 꽃이 핀다는 것이다

고양이가 캣닢을 좋아하는 이유

캣닢의 잎과 줄기에는 네페탈락톤이라는 기름이 들어있는데 고양이들이 이 냄새를 맡으면 고양이의 신경게를 활성화하여 행복함을 느끼는 베타-엔돌핀의 수치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환각제가 사람에게 미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느끼게 되어 캣닢 냄새를 맡으면 몸을 부비기도 하고 씹어서 먹기도 한다
이러한 캣닢의 효과는 후각세포가 자극이 되어 느끼기 때문에 약 15분 정도 뒤면 캣닢의 효과를 느끼다가 사라지게 된다

모든 고양이가 캣닢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성묘의 경우 약 30%는 통계적으로 캣닢에 반응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유전적으로 캣닢의 냄새를 잘 맡지 못하기 때문이다
1살 미만의 어린 고양이는 본래 캣닢에 반응이 없다

캣닢은 고양이에게 안전할까?

연구 결과에 따르면 캣닢이 위험한 식물은 아니지만 갑상선에 문제가 있는 고양이라면 캣닢 요오드 함량을 봐야한다 또한 갑상선 수치가 조절이 될 때까지는 캣닢을 주면 안된다

캣닢을 고양이에게 자주 줘도 좋아할까?

너무 캣닢을 자주 주면 효과가 떨어진다
왜냐하면 사람도 오랫동안 자극적인 냄새를 맡으면 점점 익숙해져서 그 냄새를 잘 못 느끼게 되듯이 고양이도 캣닢 냄새를 너무 자주 맡게 되면 후각 세포가 마비 되서 일주일에 한번 정도 캣닢을 뿌려주는 것이 적당하다

고양이의 후각과 캣닢

사람의 후각은 1분 정도면 마비가 되는 것에 비하여 고양이는 후각이 뛰어나서 그 마비 속도가 더디기 때문에 15분 후에 마비가 된다
후각이 마비가 된다는 것은 후각세포의 피로도가 높아진다는 의미인데, 고양이의 후각세포는 피로도가 사람에 비해 낮다
그 이유는 야생에서 후각이 마비되면 위험해지고 사냥을 못하기 때문에 후각 세포의 피로도가 천천히 떨어지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고양이 캣닢은 어떤걸 선택해야 할까?

캣닢이 완전히 바짝 마른 것보다는 덜 마른 것이 더 좋고, 줄기는 효과가 별로 없고 잎이 효과적이기 때문에 줄기가 많은 캣닢은 사지 않는 것이 더욱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