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 리지백 도그는 짧은 털이 등에서 척추를 따라 길게 이랑 모양을 형성한 견종이다. 근육이 발달된 편이며, 강인하고 활동적 성격이기에 야외활동에 적합하다. 타리 리지백 도그는 유서 깊은 견종으로, 약 360년 전에 작성된 태국의 고대 문서에서도 관련 기록이 나와있다. 이 견종은 주로 태국 동부 지역에서 사냥에 활용되었으며, 마차를 호위하거나 감시하는 역할도 담당했다. 그토록 오랜 세월이 지나도록 원형이 그대로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태국 동부 지역의 운성 체계가 열악하여 다른 견종과 교차 교배되는 일이 거의 없었던 덕분이다.

타이 리지백 도그

중형견으로, 짧은 털이 등에서 척추를 따라 길게 이랑 모양을 형성한다. 체고보다 체장이 약간 더 길다. 근육이 잘 발달된 편이며 해부학적으로 신체 구조가 야외 활동에 적합하다.강인하고 활동적이며 점프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충성심이 높아서 가정견으로 적합하다.

• 수컷: 56 - 61cm (22 - 24인치)

• 암컷: 51 - 56cm (20 - 22인치)

꼬리는 뿌리 부분이 굵고 끝으로 갈수록 점차 가늘어진다. 꼬리 끝이 비절까지 닿는 경우도 있다. 살짝 곡선을 그리며 수직으로 들고 있다 .

타이 리지백 도그의 털은 짧고 매끄러운 질감이며 등의 척추를 따라 난 능성의 갈기처럼 솟은 털이 있는데, 이 털은 다른 신체부위 털과는 반대방향으로 자란다고 한다.

능선 무늬는 바늘, 깃털, 화살, 루트, 바이올린, 볼링 핀. 나뭇잎, 안장 등의 8개의 독특한 무늬들이 있으며 이것이 타이 리지백 도그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다.

모색은 단색으로 적색(red), 검은색(black), 청색(blue), 아주 옆은 황갈색(fawn 또는 Isabella)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