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그의 기원에 대해서는 수많은 의견이 많지만, 동양에서 유래한 견종입니다. 들창코를 가진 견종이 늘 사랑을 받았던 중국이 퍼그의 고향이며,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무역을 통해 유럽으로 유입되었으며, 1500년대부터 네덜란드에서 왕실의 상징으로 여겨질 만큼 인기를 끌었습니다. 영국에는 윌리엄 3세 시대에 유입되었고,1877년까지는 황갈색의 퍼그만 존재했으나 그 해에 동양에서 검은색 퍼그 한 쌍을 들여왔다고 전해집니다.

정방형의 작고 다부진 체구가 뚜렷하게 드러난다. 비율이 잘 맞고 근육이 단단해서 ‘작지만 알찬’ 특징이 나타난다.

매력이 넘치고 근엄하면서도 총명하다. 성격이 차분하고 밝은 편이며, 발랄하다.

꼬리는 엉덩이에서 높은 곳에 위치하며, 단단하게 말려서 엉덩이 위에 올라가 있습니다. 두 번 꼬인 형태는 매우 적절해보입니다.

걸음걸이는 정면에서 어깨 아래에 다리가 위아래로 움직이는 모습이 보여야 한다. 발은 안쪽으로나 바깥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일직선 방향을 유지하고, 뒤에서 보아도 움직임이 안정적이어야 한다. 앞다리를 힘차게 내딛고 뒷다리는 무릎을 충분히 움직이면서 자연스럽게 걷는다. 뒷다리를 약간 구르듯이 걷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털은 가늘고 매끄럽다. 촉감이 부드럽고 윤기가 흐르며 짧게 덮여 있다. 거칠거나 곱슬거리지 않아야 한다.

이상적인 체중은 6.3 - 8.1kg.

근육이 단단하게 발달되어야 하며, 근육질 체형과 체중이 과도한 체형을 혼동하지 않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