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2기 화성시 체육회 회장 선거’가 1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전재화 화성시 탁구협회 전 회장이 기호 1번으로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화성시 체육회 회장 선거는 36개 종목과 1년 예산만도 100억에 이르러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3인의 후보가 출마했으며, 36개 종목 총 231명의 대의원 투표를 통해 화성시 체육회 회장이 선출된다.

기호 1번 전재화 후보는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7년째 화성시 탁구협회 회장직을 수행했던 장본인으로서, 봉사와 헌신으로 화성시 탁구협회의 발전과 성장·도약을 위해 성실히 의무를 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화성시 탁구협회장과 경기도 탁구협회 부회장을 맡아 시민과 화합하며 운영해 왔으며, 본업은 화성시에서 영어학원과 보습학원을 운영하는 생활체육인이다.

전재화 후보는 “민선 회장을 뽑는 취지는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체육회로써 각 종목이 하나가 돼야 하며 공평하고, 청렴해야 한다는 취지가 담겨있다. 화성시 체육회장은 무보수 봉사직으로 화성시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는 자리로 본업을 갖고 생활하는 평범한 화성시민이 맡아서 하기에 적절한 자리이다. 정치적인 힘을 내세워 편을 가르거나, 정치적인 힘으로 각 종목단체를 이끌려 하면 안 된다”라고 전했다.

그동안 화성시 체육협회의 통합 관선 1기는 화성시장, 민선 1기는 화성시 의회 의장 출신 김경오 체육회장이 맡아서 이끌어왔다. 기호 1번 전재화 후보는 민선 1기의 김경오 체육회장, 조영호 사무국장, 체육회 사무국 직원들과 함께 각 클럽과 지구별 탁구대회 개최, 화성시장배 탁구대회, 탁구협회장기 탁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화성시민들의 화합과 동참을 이끌어냈으며, 올해는 경기도민체전에서 탁구 우승까지 이뤄낸 경력이 있다.

전재화 후보는 “정부에서는 체육의 일상화를 위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하나로 묶어 시민들 모두가 체육을 가까이 두고 즐길 수 있도록 하자라는 취지로 체육회를 통합하기로 했다. 오는 22일에 있을 민선 2기 체육회장은 본래의 취지대로 평상시에 체육을 일상화하고 생활 속 체육을 실천할 수 있는 체육인 출신이 맡았으면 좋겠다. 따라서 각 종목 회장을 역임하고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생활체육인 가운데 후보를 추천하고자 했으나 준비 부족의 이유로 자천 타천으로 부득이 부족한 제가 민선 2기 체육회장에 후보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라고 취지를 전했다.

이번 기호 1번 전재화 후보가 내세운 7대 공약은 ▲ 공평, 청렴, 통합의 비전 실천 ▲ 생활체육 전문 실내체육관 설립 진행 ▲ 체육회 권한 각 종목단체에 위임 ▲ 체육회의 재정 각 종목단체와 협력해 운영 ▲ 체육회 이사 각 종목단체에서 추천받아 임명 ▲ 체육인을 위한 장학회 설립 ▲ 차기 체육회장 각 종목단체에서 맡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화성시 민선 2기 체육협회 회장은 명실공히 화성시민을 위한 자리이며, 화성시민의 생활체육을 실현하기 위한 자리로 그동안 전 후보의 봉사와 헌신 그리고 쌓아온 경륜이 이번 민선 2기에서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