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고양이는 주웠을 때는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

새끼 고양이를 주웠다면 3가지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

1. 책임지고 길러야 한다

새끼 고양이를 주웠다면

새끼 고양이가 다시 야생으로 돌아가기는 힘들기 때문에

책임지고 길러야 한다

야생으로 돌려보내기 힘든 이유는

이미 사람의 냄새가 묻었기 때문에

건강한 상태로 야생으로 보내도 어미 고양이가 도와주지 않는다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야생에서는

새끼 고양이가 살아남기 힘들기 때문에

고양이를 주웠다면 책임지고 길러야 한다

2. 체온을 확인한다

새끼 고양이는 태어난지 3주 동안은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없다

약 27도 이하로 체온이 떨어진 채 유지되면

새끼 고양이는 그 자리에서 죽을 수 있다

태어난지 얼마안된 새끼 고양이라면 반드시 체온유지를 해줘야 한다

따뜻한 담요로 체온이 떨어지지 않게 3주 동안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다

또 2주가 지난 시점부터 돌아다니며 탐방을 하는

호기심 많은 고양이가 되기 때문에

자리에 없을 때는 박스를 둘러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해줘야 한다

3. 수유를 해야한다

고양이도 모든 포유류와 동일하게 새끼 때 젖을 먹어야 한다

새끼 고양이를 데려온 경우 직접 젖을 줄 수 없기 때문에

고양이 전용 초유를 사서 먹여야 한다

초유는 KMR이 가장 대표적인 상품이며 아기들에게 분유를 먹이듯이

따뜻한 물에 타주면 된다

젖병도 역시 고양이용 젖병이 따로 있으니 구입해서 주면 된다

초유를 따뜻한 물에 탄 후 손등에 떨어뜨려 온도가 적당한지 파악 후 먹여야 한다

새끼 고양이에게 수유를 할 때는

반드시 똑바로 서 있는 상태로 주어야 한다

사람처럼 눕혀서 먹이면 기도가 막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분유와 물의 비율은 1:1로 맞추어 수유하면 되고

수유 전 따뜻한 물에 적신 물티슈로 배변유도를 해주면 된다

슈유는 갓 태어난 상태라면 2시간마다 해주는 것이 좋으며

눈이 어느정도 떠진 상태에서는 4~5시간 사이로 수유하면 좋다

3~4주 정도가 되면 어느정도 고형식을 먹여도 되는 시기라서

수유와 고형식을 병행하면 된다

고형식의 경우 물에 어느정도 불려서 새끼 고양이가 먹기 편하게

만들어 놓은 다음 급여해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