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업계가 더딘 성장으로 정체기를 겪고있는 가운데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대표 플랫폼인 더 샌드박스에서

메타버스 건축회사 ‘랜드볼트’에 추가 투자를 진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는 메타버스 건축회사인 랜드볼트에서 연장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약 300만 달러 (약 40억원)을 조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번 펀딩에 더 샌드박스, 제미니 프론티어 펀드, 호들코, 킹스웨이 캐피탈 등이

투자를 진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밝혀졌는데요.

랜드볼트는 1억 평방피트가 넘는 가상 부동산 및 120명 이상의 정규 크리에이터,

약 300여개의 완성된 프로젝트를 보유한 가장 큰 메타버스 빌더로

2021년부터 더 샌드박스 등과 함께 메타버스 영역에서

3년째 건축물을 건설해온 기업인데,

이번 확보자금을 기반으로 두바이, 유럽, 아시아, 미국 등에서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연구개발, AI기반 툴 개발 등에도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메타버스에 대한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가 감소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디즈니는 최근 메타버스 전략 부서를 출범 1년만에 해체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가상현실 작업공간 프로젝트인 알트스페이스VR 서비스를 중단했고

메타도 상당수의 엔지니어를 해고하는 등

업계에는 찬바람이 불고 있는 상황인데

역으로 다른 사이드에서는 추가 투자가 진행되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향후 대기업이 아닌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 등의 상대적으로 작고 빠른 기업들이

메타버스를 중심으로 치고 나갈 수 있을지 여부가

향후 메타버스 업계의 지속성에도 중요한 키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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