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지도사이자 강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재직 중인 이현구 교수는 지난 10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서울 시민청에서 진행된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중부지회의 월례 세미나에서 경영지도사를 대상으로 ‘챗GPT를 활용한 컨설팅 방법’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경영지도사가 챗GPT 등 생성 AI를 어떻게 잘 활용해 컨설팅에 실무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가에 대해 다뤘으며 챗GPT, 빙 챗(Bing Chat), 뤼튼, 아숙업(AskUp), 이미지 및 동영상 생성 AI 등을 활용해 컨설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다뤘다.

특히, 사업계획과 마케팅 분야의 30년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챗GPT를 통해 어떻게 질문하면 좋은 답변을 얻을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설명하면서 환경분석, SWOT 분석, 차별화 전략, 브랜드명, SNS 광고 문구 카피라이팅, 상세 페이지 작성, 로고 및 포장 패키지 이미지, 재무 분석, 엑셀과의 연계 활용법 등을 시연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현구 교수는 특강을 통해 “경영컨설턴트로서 각자의 전문 분야가 있으니 해당 전문지식을 융합한 프롬프트 엔지니어가 되라”는 제언을 강조했다.

이번 특강에 초청된 이현구 교수의 강의 분야는 ‘챗GPT 활용법’ 외에 ‘정부지원사업의 이해’, ‘사업계획서 작성법’, ‘마케팅 전략’, ‘ESG’ 등이다. 저서로는 ‘신중년 도전과 열정 2021(공저)’, ‘정부·지자체 창업지원금 및 지원제도의 모든 것(공저)’. ‘AI 메타버스 시대 ESG 경영전략(공저)’이 있으며, ‘미래 유망 일자리 전망-챗GPT(공저)’라는 주제의 저서가 6월 초 출간될 예정이다.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는 전국의 경영지도사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 차원에서 오는 24일 ‘챗GPT 활용 실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인데, 공지 이후 수일 내 교육 인원 100명이 마감됐다. 그만큼 경영컨설턴트에게도 챗GPT에 대한 관심과 열기는 뜨겁다는 것을 알 수 있다.

AI융합컨설팅포럼의 회장이기도 한 이현구 교수는 빅 데이터 분석 기사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는 홍용기 경영지도사, 디지털융합교육원 부원장인 윤성임 인공지능 콘텐츠 강사와 함께 경영지도사, 컨설턴트, 강사 등 1인 지식기업가들의 효과적인 챗GPT 등 인공지능 플랫폼 활용법을 연구하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