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미래전략 고위경영자과정에서는 최신 기술을 활용한 경영 전략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인공지능 기술 중 하나인 GPT-4 기반의 ‘챗GPT’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방안과 한계 그리고 사용자 윤리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미래교육융합교육원 배미주 대표는 ‘챗GPT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국내외에서 챗GPT가 활용되고 있는 분야와 사례들을 소개하며, 챗GPT의 한계와 사용자 윤리에 대한 문제를 함께 다뤘다.

배미주 대표는 “최근에는 인공지능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챗봇(Chatbot) 분야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챗봇은 기본적으로 인공지능이 탑재된 채팅 로봇으로, 사용자와 대화하면서 일정한 작업을 수행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때 챗GPT는 챗봇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사용자와 대화하면서 그에 맞는 답변을 생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챗GPT가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챗GPT는 인간의 질문에 대해 일관적으로 답변을 제공하나, 챗봇에서 처리해야 하는 문제가 복잡하고 개별적인 경우에는 제대로 대응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또한 챗GPT가 생성한 답변이 허위 정보일 수도 있어서 그 내용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챗GPT의 사용자 윤리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하면서, 노동력의 대체로 인한 사회적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챗GPT를 잘 활용하면 다양한 분야에서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다. 예를 들어, 의료 분야에서는 챗GPT를 활용해 환자의 증상과 진단 결과를 분석해줄 수 있는 의료 챗봇을 만들어 활용할 수 있다. 교육 분야에서도 챗GPT를 활용해 학생들의 질문에 즉각적으로 답변을 제공하거나, 학습 과정에서 필요한 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 마케팅 분야에서도 챗GPT를 활용해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강화하고, 개인 맞춤형 상품 추천 등을 통해 매출 증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챗GPT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그 활용 범위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챗GPT가 발전하면서 도덕적인 문제와 사용자의 불안감도 함께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윤리 교육’이 더욱 중요해진다.

한양대학교 미래전략 고위경영자과정에서는 챗GPT를 포함한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함께, 인공지능 윤리 교육도 같이 다룸으로써 학생들이 현장에서 더욱 안정적이고 윤리적인 인공지능 활용을 위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