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열기를 내뿜는 7월 말,

여행객들이 일생에 한 번쯤은 가보고 싶다는

천년의 숲 함양 상림공원을 찾았다.

   신라 진성여왕때 고운 최치원 선생이 태수로 있으면서

백성을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조성한 인공림이라고 한다.

   사계절 색다른 모습으로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7월의 상림공원은 연꽃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상림공원 깊숙한 곳에는 천년의 정원이 색다른 

풍경을 보여주었다.

   영화에나 나올법한 미래와 과거를 오갈 수 있는 여행문이

특이했다.

   시가 새겨져 있는 바위돌들이 늘어서 있는 시비공원도

눈에 들어온다.

   그 외에도 여유있게 산책하면서 즐길 수 있는 볼거리들이 

많이 있다.

   다른 계절에 다시 방문하고 싶다.

바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