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주관하고 오산새일센터(센터장 송성환)가 실행하는 ‘직업교육훈련-학교행정사무원 양성과정’이 지난달 11일, 오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센터장 강경구)에서 성황리에 개강했다. 이 교육과정은 2023년 여성가족부 국비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지역 여성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총 120여 명이 지원해 1차 서류심사를 통해 66여 명이 선발됐다. 이후 면접을 거쳐 최종적으로 20명의 교육생이 선발됐다. 개강식에는 센터장 송성환과 (사)행복교육중앙회(이사장 이신우)와 교육생 20명이 참석해 교육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교육은 총 49일 동안 148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강사진으로는 김은아 전문 강사 외 6명의 강사진이 투입돼 오는 11월 23일에 수료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학교 행정 및 일반사무, 방과후 학교 코디네이터 양성, OA 교육, 직무 소양 및 취업 준비 등이 포함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방과후 학교 운영지원 행정업무 전담 인력인 코디네이터 양성에 중점을 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구직자와 기업 수요를 반영해 설계됐으며, 수료 후에는 오산시 내 기업과의 일자리 협력망을 구성해 교육생의 취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강사 대표 이신우 이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업무를 익혀 교육생 모두 취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오산새일센터는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위해 취업 상담, 취업준비교육, 직업교육훈련, 취업 후 사후관리, 기업 지원사업 등을 제공하는 오산시 직영 여성 취업 전문기관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교육은 오산새일센터의 지속적인 노력과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와 교육생 모두에게 큰 의미와 가치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