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가 미국, 영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국가에서

지속적으로 규제압박 등을 받으며 난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프랑스 정부의 규제 강화로 인해

또 다시 난관에 봉착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부터 바이낸스의 프랑스 사업을 총괄해온

스테파니 카보시오라스 바이낸스 프랑스 사업 총괄 책임이

입사 1년 6개월 만에 퇴사를 하게 되면서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스테파니 카보시오라스 총괄은 프랑스 규제 당국이

바이낸스의 활동에 대해 제동을 걸면서

이 규제 문제를 제대로 해결해 나가지 못함에 따라

책임을 지기 위해 바이낸스 프랑스를 떠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카보시오라스 전 총괄은 프랑스 정부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경험이 있어서

바이낸스가 프랑스 사업을 확장하는 업무의 총괄을 지난 해 4월부터 맡아왔는데

프랑스 정부 관계자들과 여러모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

암호화폐 사업에 대해 부정적 정책 기조를 취하고 있는 프랑스 정부를

우호적인 태도로 대할 수 있는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했으나

프랑스 정부 자체의 기조가 워낙 암호화폐 관련 규제를 강화해 나가는 탓에

큰 역할을 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바이낸스는 지금 유럽에서 영국을 비롯해 프랑스, 네덜란드 등에서 압박을 받으며

유럽 시장 주요국들의 활동에서 어려운 국면에 처해있는데

과연 이 난관들을 바이낸스가 어떻게 헤쳐나가게 될지

주목해 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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