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가 사단법인 4차산업혁명연구원의 산하 디지털융합교육원(원장 최재용)에서는 ‘제6회 인공지능 콘텐츠 강사경진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경진대회 대상에는 최일수 강사, 최우수상에는 손건일 강사, 우수상에는 문혜정 강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강사경진대회는 그야말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참가자들의 실력이 월등했다. 그동안 배운 내용들이 강의에 다 녹아 있었으며 배운 그대로를 실천한 흔적이 역력해 노력하고 애쓴 흔적이 그대로 보여준 경연이었다.

대상을 수상한 최일수 강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36년간 교육 경력을 보유한 진로 취업 분야의 전문가이며, 현재는 70세를 넘긴 시니어이다. 퇴직 후 유대인의 ‘하브루타 러닝’과 ‘ESG경영컨설팅’ 전문가로 활동하던 그는 70세가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인공 지능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우며 자신의 전문영역인 ESG 경영 컨설팅, 하브루타 러닝, 취업 지원 컨설팅에 활용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최 박사는 “디지털융합교육원에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시니어들에게 그의 노하우를 전하고자 한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함께 공부한 제6기 동기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10년을 더 젊게 살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인공 지능은 동시대를 사는 모든 사람에게 동시에 주어진 기회로 거부하지 말고, 손 내밀어 보자는 마음으로 다가가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인공 지능에 대한 깊은 이해와 활용 능력은 우리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기회가 될 뿐 아니라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속도와 품질을 높여 준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 그 기회를 잡아 인공 지능의 발전에 발맞춰 뒤지지 않고 함께 가겠다는 각오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겠다”라는 당찬 다짐을 소감으로 전했다.

최우수상의 손건일 강사는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뮤지컬배우로 활동하면서 뮤지컬 극단을 운영 했다. 공연 제작 및 기획, 다문화가정, 중·고등학생, 지역주민 등 뮤지컬 교육과 대기업 연수원에서 신입사원 교육, 글로벌 리더 양성 교육 등 꾸준한 활동을 펼쳐 왔다. 이 외에도 현재는 SNS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양대학교에서 진행되는 미래경영전략 고위경영자과정을 통해 디지털 인공지능 AI 산업을 이끄는 리더로서 준비된 강사이다.

손건일 강사는 “1인미디어, 1인 사업가 시대에 나를 브랜딩하고 나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나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다. 생성형 AI의 무서운 발전 속도와 함께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그 변화에 발맞춰 배우고 성장하는 것이 나의 경쟁력을 높이고 생존력을 높이는 것이다. 디지털융합교육원 온라인 콘텐츠 강사로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많은 분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업그레이드 해줄 수 있는 강사가 되고자 한다”라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우수상의 문혜정 강사는 현재 목동에서 ‘리드인’ 독서학원을 운영하면서 아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있다. 독서는 단순한 글자를 읽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에 몰입하고 상상력을 키우는 과정이다.

이에 문혜정 강사는 “저는 아이들에게 책 속의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도하고 있다.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능력이 독서라고 자부하는데, 디지털화 돼가고 있는 현대사회에 IT라는 무기가 장착되면 더 멋진 미래를 설계하게 될거라 생각한다. 이젠 이들이 미래를 준비하려면 IT 역량은 필수적이다. 독서 교육과 함께 IT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하며, 두 분야가 서로 보완적으로 작용하며 아이들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라고 미래를 계획했다.

디지털융합교육원은 오는 29일(일) 수료식과 함께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배출된 강사들에게 강사인증서, 상장, 선임연구원 임명장 그 외 수료증을 오프라인에서 전달하게 된다. 또한 디지털융합교육원의 다음 7기는 오는 11월 5일(일)부터 12월 10일(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6시 비대면으로 ‘제7기 생성 AI 챗GPT 강사양성 과정’을 진행한다.

교육과 관련한 문의는 네이버 검색창에서 ‘디지털융합교육원’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