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를 맞는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 (BWB)가

9일 부산 해운데 시그니엘 부산에서 이틀간 열리는 가운데

이번 행사에서 블록체인 도시 부산의 미래를 담은

‘블록체인 독트린’이 공표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앞선 1~2회 행사에서는 블록체인 업체들의 프로젝트 소개와 시민 참여 이벤트에 집중한 반면, 

이번 행사부터는 전문가 콘퍼런스로 행사 성격을 전면 변경했다고 하는데

특히 올해 행사에는 부산 블록체인 산업의 미래 비전을 소개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교환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배정하고

지난 9월 부산시가 발표한 미래 비전 ‘타깃 2026 블록체인 부산’의

2026년까지 부산을 세계에서 가장 앞선 블록체인 기술 기반 도시로 만들겠다는 내용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계획과 그간의 성과, 향후 과제들이 소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솔직히 아직 굉장히 형식적인 형태로만 계획이 잡혀있을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과연 이번에 발표할 부산의 블록체인 기술 기반 도시의 핵심 내용들이

향후 국내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9~10일의 행사 기간 동안 전해지는 소식들을 주목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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