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 가능성과 소비자 물가지수 CPI 발표 등을 앞둔 가운데

미 선물시장은 경계심 속 하락 출발하는 모양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13일 오전 7시 45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10.50포인트(0.24%) 내린 4419.75에 거래되고 있으며, 

E-미니 다우 선물은 46.0포인트(0.13%) 하락한 3만4292.00,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41.00포인트(0.26%) 밀린 1만5555.25 등으로

전체적인 약세 출발을 보였습니다.

이는 지난 주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한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사실 이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추가 긴축이 필요하다면

금리 인상을 또 다시 진행할 수 있다는 발언을 통해

시장의 긴축 경계심을 키우기도 했고

지난 주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재정건전성 위험 상승을 이유로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 정치 양극화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도 전망 하향의 한 요인으로 꼽은 만큼

여러가지 불안요소들이 잠재되어 있기 때문에

시장이 혼조세에 있는 모습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특히 이 중 가장 부정적일 수 있는 부분은 

셧다운 발생 시 불러올 파장이라 볼 수 있고

반대 급부에서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 정도로만 나온다면

금리 인상이 종료될 수도 있다는 긍정적인 예상이 있기 때문에

내일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및 이번 주 셧다운 여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워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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