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가지수 선물, 뉴욕증시 개장 및 FOMC 앞두고 상승

올해의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의 결과 발표 및

뉴욕 증시 개장 전 오늘 주가지수 선물 가격이

일제히 상승의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전날 발표된 근원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시장 예상치를 부합한 가운데

전날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까지 일제히 상승하면서 연고점을 갱신해

그 흐름이 그대로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다만 어제 발표된 CPI의 세부 지수에서는 주거비와 서비스 물가 영역의

에너지 및 주거비를 제외한 수퍼코어 인플레이션이 반등하면서

일정 부분은 호재가 아닌 악재로 나타났는데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뉴욕증시 개장 전 선물지수가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이런 세부지표가 12월 금리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가,

12월 금리 또한 현재로써는 동결의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큰 변수는 없을 것이라는 점이 증시에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지금은 금리 인상보다는 연준의 내년 경제 전망, 점도표 변화 등에

더 집중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오늘 FOMC 결과에서 집중해 봐야 할 점은

내년 금리인하 전망치가 0.5% 정도로 소폭 전망이 될 것인지

아니면 금융 시장이 공격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총 1.25% 정도로 전망이 될지 여부가

오늘 FOMC의 핵심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이며,

내년 금리 인상 종결이 거의 확실시 되는 가운데

금리 인하로 기조를 바꾸는 표현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할 지에 대한 점도

눈여겨 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