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 세계 암호화폐 해킹 피해가 약 2조 2000억 원에 달하는

다소 호재 아닌 호재(?)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블록체인 추적업체 TRM랩스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 한해 현재까지 발생한 암호화폐 해킹 피해가

약 17억 달러, 한화로 약 2조 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금액규모 자체가 매우 큰 이유는

암호화폐 대출앱 오일러 파이낸스, 멀티체인 브릿지, 폴로닉스 거래소 등

상위 10대 해킹 사건이 전체 피해액의 약 70%를 차지하면서

큰 건수 10가지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게 그나마 호재(?)가 될 수 있는 이유는

지난해 암호화폐 해킹 피해 규모가 약 40억 달러,

우리 돈으로 5조 3000억원에 달했던 것에 비해

반 이상의 감소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내년에는 조금이라도 더 줄어들 수 있지 않을까라는 희망과

그래도 개선된 모습에서는 위안을 받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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