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나날이 최고점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루는 가운데

2020년부터 비트코인을 지속적으로 매집해 

세계 최고 비트코인 보유량을 기록중인 미국 IT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비트코인 현물 ETF의 대표주자이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비트코인 세계 최대 보유량을 두고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우선 꾸준한 비트코인 매집의 대명사이자 친 비트코인의 대표적인 인물로 손꼽히는

마이클 세일러 CEO가 이끄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현재 193,000 BTC의 보유량을 기록하면서

세계 최대의 비트코인 보유기업에 등극해 있는데요.

그런데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이후

빠른 속도로 비트코인 매입량을 늘리고 있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불과 몇 달 만에 18만 7532개라는 경이적인 매입량을 기록하면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3년 반 정도의 비트코인 매입 세월을

따라잡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렇듯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블랙록이 매입해서 보유중인 비트코인만

약 38만개에 달하면서 비트코인 총 발행량의 약 1.8%를

두 기업에서 모두 보유중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현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추가 매입을 위해

채권까지 매도해서 비트코인을 매입하겠다는 발표를 했고

블랙록 또한 비트코인 현물 ETF의 투자 수요 흐름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비트코인을 지속적으로 매입하고 있는 추세로

자연스럽게 두 기업의 비트코인 보유량 대결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궁극적으로는 비트코인을 직접적인 상품으로 취급하면서

자연스러운 매입을 진행함과 동시에

압도적인 자금력을 지닌 블랙록이 결국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추월할 것으로 보이는데

눈여겨볼 점은 블랙록이든 마이크로스트래티지든

비트코인을 지속적으로 매수하는 방향으로 계속 간다는 점에서

가격적인 측면과 자금유입의 측면 모두

두 기업이 좋은 방향으로 시장을 이끌어주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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