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진가는 수백 개의 다른 땅을 같은 눈으로 바라볼 때가 아니라 수백 개의 다른 눈으로 같은 땅을 바라볼 때 드러난다."

                                                         -마르셀 프루스트-

'여행'을 싫어하는 분이 있을까요?

자신이 속한 환경과 조금 혹은 완전히 다른 환경을 경험할 때 사람들은 신기함을 느끼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웁니다.

해외여행시대가 열리면서 개인당 해외여행 경비는 점점 줄어들고 있고 그 문턱 또한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덕에 저 또한 해외에 여러 번 나갔다 왔습니다.

막상 다녀올 때는 몰랐지만 다녀오고 나니 같은 곳을 여러 번 가더라도 그당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이 저의 사고와 시야를 상당히 넓게 만들어 줬다는 것을 일상생활 속에 어느 순간 언뜻언뜻 느낍니다.

여행이라는 건 돈이 드는 여가 활동이다 보니 자주 가지 못하고 

여행할 기회가 생기고 계획을 세운다면 응당 그 기회를 어떻게 사용하여 더 많은 것을 느끼고 올지 고민하게 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일본이나 중국에 인종별 피부색이 같고 한국과 느낌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가기 싫어 하기도 하고

같은 돈이라면 국내여행에 대해서는 의미를 두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왜 같은 돈 들이는데 같은 한국 땅에 가느냐 등등을 이유로 삼죠.

여행의 진가는 같은 땅도 다른 눈으로 색다르게 볼 수 있을 때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한국 땅이라도 충분히 다르고 새롭게 느낄 수 있어요.

이제는 우리도 다른 눈을 가질 수 있는 역량을 겸비하고 여행을 할때 여행의 진가를 느껴봤으면 좋겠습니다. 

라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