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 반공수업을 받았으며
각종 반공 영화는 주기적으로 학교에서
상영했었다.
통일비라며 학교에서 강제적으로 매 달
뜯어갔으며 북은 우리에게 가장 큰 적이이었다.
어린 나이에도 강압적인 세뇌에 불만이었다.
어린 이승복열사 (열사 표현 맞나요?)가 북에
항거했다는 그 이야기가 정말로 와 닿지
않았다.
설사 사실이라고 할지라도 어린 초등학생이
그런 맹목적인 고집이 어떻게 민족주의적 사상을
대변할 수 있을까?
의문은 세뇌로 철갑을 두르고
대한민국 푸른 강산에 흩어진다.
그로부터 지금의 상황.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가 걸친 북한은
체제는 유지하되 대외적인 처신은 변화를
이뤘다.
싱가포르 회담으로부터 거의 1년...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북이다 라며 회의감을
드러내지만...어찌하간 반백년을 벽을 두고
별거생활을 해온 부부같은 남과북.
첫 눈에 반해 인생을 송두리째 걸었던
로미오와 줄리엣이 아니다.
남과북은 형제이며 가족이고 아둘러 그들은
우리의 핏줄이다.
앞으로 미래는 장담할 수는 없다.
그러나 나의 마음은 일국으로서
언제가 함께 웃으며 유럽투어를 하고 싶다.
트럼프대통령이 갖고 있는 야망은 알 수 없다.
그러나 종전선언을 했을 때는 내 입장에서는
그는 미국 최고의 대통령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싱가포르에 이어 베트남...다음은 인 서울에서
꼭 만났으면 한다.
시간은 위대한 나라도 꺽을 수 있는 완벽한
무기이다.
우리가 인내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
#김정은#트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