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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의 입장에서 본 일본인은 상당히 친절해요ㅎㅎ
일하러 가거나 그곳에서 살면 힘들다고 하지만..
일본에 여행가서 한 라면집에 들렀을 때에요.
라면을 만드는 주방에 아예 전부 오픈되어 있더라구요
원래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저는 음식위생에 대한 걱정이 많은 편이라 탁트인 공간이 먹거리에 대한 신뢰감을 주는 했어요.
라면을 주문해 먹으면서 일하는 사람들을 봤는데 쉴새없이 쏟아져 들어오는 사람들 때문에 잠시도 쉴틈이 나지 않는 것 같았어요
신기한 건 그렇게 고되게 일하고 있으면 힘들어서 짜증이나 얼굴이 굳어지거나 할 수도 있는데 모두 환하게 웃고 있더라구요.
아무리 신체건장한 사람이라도 그런 환경에서 한시간만 그렇게 일하면 녹초가 될것 같은데 하루종일 그렇게 일하면서 웃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는 것 같아 보기 좋기도 했어요ㅎㅎ
라면하나에도 느껴지는 정성과 섬세함 덕에 일본에서는 음식도 믿고 먹는 편입니다.
힘든 식당일 조차 열정적으로 일하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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