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형부하만 있는 경우 :

누전차단기는 부하로 흐르는 전류 I1과 귀환하는 전류 I2의 차이로 동작합니다.

계통에 누전이 있을 때 아래 그림에서와 같이 I1전류가 IR1, IC1으로 대지로 흐르게

되어 I1과 I2의 차전류가 발생하여 누전차단기가 동작하게 됩니다.

반면 누전이 없으면 차전류는 무시할 정도로 작아 누전차단기는 동작하지 않습니다.

2. 비선형부하가 있는 경우 :

3고조파가 있는 경우 Zc는 1/3로 줄어들게 되고(Zc = 1/ 2πfCV),

5고조파의 Zc는 1/5로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3고조파 전류 I3는 3배로,

5고조파 전류는 I5는 5배로 증가하게 됩니다.

전체 전류는 기본파 전류와 고조파 전류의 벡터합이므로 전류는 커지게 됩니다.

3. 선형부하만 있을 경우는 저항성 성분에 의한 누설전류(보통 누전이라고 함)의

차가 있어야 누전차단기가 동작하는데 비선형 부하가 있는 경우는 저항성 성분

누설은 기본이고 용량성 성분의 차이만 있어도 누전차단기가 동작하게 됩니다.

선로가 길수록, 굵기가 굵을수록 누전차단기의 동작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경우는 실제 누전이 되지않아도 누전차단기가 동작을 합니다.

4. 이와 같이 누전차단기의 빈번한 동작을 예방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대책이 필요합니다.

- 고조파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여 고조파 영향을 최소화 한다.
- 아래 왼쪽 그림과 같이 누전차단기를 메인에 설치하는 것이 아니고 

  우측 그림과 같이 말단에 설치한다.

- 절연저항값을 기준값 보다 높게 유지하고 C 성분의 불평형을 최소화 한다.

바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