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넌이 시그마체인과 공동으로 DDPoS 기반 메인넷 개발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발표되었는데요.

합의 알고리즘의 하나로 뽑히는 DDPoS가 무엇인지, 코넌은 왜 이 합의 알고리즘을 선택했는지

한번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우리가 많이 들어본 합의 방식으로는 PoW(작업증명방식)과 PoS(지분증명방식) 등이 있습니다. 

용어가 너무 어려울 경우 그냥 기계로 채굴하는 게 PoW, 지분으로 채굴하는 게 PoS라고 생각하면

가장 이해가 쉽지 않을까 싶은데요.

하지만 기존의 이런 방식에도 저마다 장단점이 있고, 특히 기존의 PoW, PoS는

속도면에서 문제를 가지고 있다보니 이런 것들을 더 업그레이드해서 나오는 방식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DPoS(위임지분증명방식)으로 속도가 빠른 3세대 코인으로 유명해진 EOS가 대표적으로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용어 설명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더 나아가 코넌(CONUN)이 채택한 DDPoS는 무엇이냐?

DDPoS는 이중위임지분증명방식(Dual Delegated Proof-of-Stake)로 쉽게 설명하면

DPoS방식에 이중체크를 통한 보안을 강화하고, 속도까지 개선한 방식입니다.

한마디로 업그레이드에 업그레이드가 더해진 방식이라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 방식은 아직 목표속도인 30만TPS를 향해 진행중인 상태라

완성이 되었다라고 말을 할 수는 없는 단계이지만,

SNS같이 트랜잭션이 많이 발생하고

속도가 절실한 분야가 블록체인 기반으로 운영되기 위해선

무엇보다 속도가 더욱 개선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어느시점에는 개발이 완전히 안정화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코넌(CONUN)이 하는 DSC(분산슈퍼컴퓨팅)분야도

수많은 참여자가 함께 하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합의 알고리즘이겠죠?

플라이하이(park2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