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은 세계인의 날이다.

이제 12주년을 맞는 이 날은 아직 기념일로 알려져 있지 않은 듯하다.

그러나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는 법무부 출입국관리소에서 행사를 주관하면서

재한외국인들에게 알리는 날이기에 한국 국민이라면 알아 둘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한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법무부는 재한외국인사회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여가부에서도 다문화센터를 통해 외국인들이 한국사회를 잘 이해하고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매년 세계인의 날에는 유공포상을 하고 있다.

법무부에 접속하여 재한외국인사회통합에 기여한 사람을 유공포상대상자로 공모할 수 있다.

올 해에도 세계인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사회적 비용을 줄여나가는 일에 모든 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면 좋겠다.

남북통일에도 비용이 들지만, 재한외국인이 한국사회에 잘 통합되고 더불어 살아가는 데에도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

출입국관리소는 공항과 항만을 관리할 뿐만 아니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돕고 있는데, 인원이 턱 없이 부족한 상태이다.

이미 공모시기는 지나갔지만, 

제12주년 세계인의 날 기념, '당신의 대한민국을 보여 주세요' 수기, 사진, 동영상 공모전도 진행되었다.

모르고 있었다면, 기억해 두었다가, 2020년에는 공모해 보시길 바란다.

국내에 거주하는 사람, 10명이 모여 있다면, 그 중에는 반드시 외국인이 한 명은 포함되어 있는 비율에 진입했다.

다문화사회는 한국사회를 더 선진화되고 진일보한 사회로 변화시킬 기회이다.

물론 부정적으로 다문화사회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어마어마한 사회적 비용을 지불해야할 지도 모른다.

지금부터 국내로 이주한 외국인들이 한국사회 문화 역사를 잘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야한다.

초기 다문화사회에 투자된 사회적 비용은 다음 세대들에게 짐을 들어 주고,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며 더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저비용 고효율의 가치창출을 가져다 줄 것이다.

이번 세계인의 날에도 우리 카페에 세계 각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노동자, 결혼이주자들을 초청하여 함께 파티를 열 생각이다.

sdjo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