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후... 

생각만 해도 한숨이 절로 나오네요..

바로 울 아빠 때문인데요.. 가끔씩 아주 가끔씩 우리집엔 아날로그식 편지가 온답니다..

바로 불법 주정차, 혹은 과속.. 자동차와 관련된 각종 딱지들.. 돈내라는 편지들....ㅡ.ㅡ;;

차 대지 말라는 곳은 안대면 되고, 속도 제한 된 곳은 지키면 되고..

하지말라는건 안하면 되는데.. 왜 단속 카메라에 찍혀서 벌금 딱지나 오게 만드는지..

한번은 아빠랑 둘이 시골에 다녀올 일이 있었는데 

엄마가 보조석에서 두 눈 부릅뜨고 잘 지키고 있으라고.. 

신호 잘 지키게 잔소리 팍팍 해야 한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벌금딱지 올때마다 울 엄마 한숨을 푹푹...

그것마저도 제때 내지 않아서 벌금에도 이자??!가 붙을때 되어서야 꾸역꾸역 내신다는....ㅠ.ㅠ

생떼같은 돈 내려니... 피같은 돈들아....ㅠ.ㅠ

낼때마다 반성하지만.. 담엔 또 날라온다는게 함정이죠...ㅋ

참...

누가 울 아빠 좀 말려주세요..

ㅠ.ㅠ

상큼체리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