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키가 큰편이 아니라서.. 네 키 좀 작습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구두에 관심이 많이 생겼는데요..

제가 성인이 되었을 무렵.. 제 돈으로 구두를 장만할수 있을 무렵..

서인영씨가 예능에서 예쁜 구두를 "신상 아가"라며 예뻐 하며 모으는 장면을 목격했다죠

그때 생각했죠 바로 저거다 하고!!!!!

킬힐을 신으니까 키도 커지고 비율도 좋아지고..

너무 예쁜 거에요.. 그래서 하나 둘씩 모으기 시작한게.. 너무 많아진거에요...

근데 정작 신고 다니는 건 오직 한켤레.. 울 아빠 안신는거 정리 좀 하라는데..

절대로 버릴수 없다고.. 다 내가 신을 거라고...

신발 좋아하는 분들은 다 공감하리라 믿어요.. 다 사랑하는 내새끼들인데...

이야기가 엉뚱하게 흘러갔는데 살까 말까 고민될땐 무조건 지르는 입장이라..

안사면.. 집에 돌아와서도 눈앞에서 아른 아른..

결국 또 그 매장에 가서 결국은 그 아이를 사  오게 된답니다..

그리곤 또 신발장에 모셔 놓고.. 이런 패턴이 돌고 돌고..

그래도 전 결코 후회하지 않습니다..

이 아가들(킬힐) 보면 너무 너무 행복하니까요...

상큼체리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