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정보를 미리 파악해 차체 서스펜션의 높낮이를 자동 조절해주는

‘프리뷰 에어서스펜션 기술’이 등장했습니다.

   이 기술은 내비게이션 상의 도로 정보를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이나, 바람이

심하게 부는 다리를 건널 때 차체를 스스로 조절해주는데요.

주행안전성은 물론 편안한 승차감까지 더해준다고 합니다

“전방에 과속방지턱이 있습니다”

“30m 앞에 어린이 보호구역이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이 이런 정보를 알려주면 현재는 운전자는 스스로 브레이크를

밟아 속도와 승차감을 조절합니다.

가까운 미래에 현대모비스가 새롭게 개발한 프리뷰 에어서스펜션 기술이

적용되면 운전자 대신 자동차가 승차감과 안전을 위해 차체를 스스로 조절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대모비스의 프리뷰 에어서스펜션은 내비게이션의 도로 정보를 기반으로

차량 스스로 전방 상황을 예측한 뒤, 이에 맞게 차체 높이를 제어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목표 지점으로부터 평균 500m 전부터 작동을 시작합니다.

전방에 어린이 보호구역을 인식하면 차체를 서서히 낮추고 서스펜션 모드도

부드럽게 해 승차감까지 좋아지죠.

특히 이 기술은 SUV나 버스, 트럭 등 일반적으로 차고가 높은 차량의

안전을 위한 시야 확보에 유용한데요.

SUV의 경우 최대 10cm까지 조절 가능합니다.

더불어 인천대교처럼 바람이 심하게 부는 다리를 건널 때 차고가 내려가면

바람의 영향을 덜 받아 더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죠.

반대로 철길 건널목이나 과속방지턱에서는 차고를 높여 노면에서

받는 진동과 충격을 감소시켜 주기도 합니다.

바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