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6월 25일은 2009년 6월 25일 심장마비로 사망한 마이클잭슨의 사망 10주년이었습니다. 뉴스를 보다가 먹먹해져 그의 생각도 나고 음악도 다시 들어보다가 포스팅도 하게되었습니다.

마이클잭슨은 5세의 어린나이에 잭슨 형제들과 함께 ‘잭슨 파이브’로 데뷔해 데뷔곡 'I want you back’, ‘I’ll be there’ 등의 노래로 세상을 놀라게 하며 화려하게 등장했습니다. ‘I’ll be there’는 팝가수 머라이어 캐리 등 여러가수들이 리메이크했지만 어린 마이클의 목소리가 가장 명곡인 것 같습니다.

1975년 솔로 활동을 시작하며 1982년에 발매한 <Thriller>앨범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며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성공을 거둡니다.

<Billie Jean -moon walk>

기괴한 느낌의 ‘Thriller’를 비롯해 ‘Beat It’, ‘Billie Jean’, ‘The Girl Is Mine’ 등이 대히트를 치면서 각종 음반차트, 그래미상등을 휩쓸었고 그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기위해 MTV 시청자가 늘어나면서 보는 음악시대를 열게 한 주역이 되기도 합니다.

90년대에 들어서는 <Dangerous>앨범을 발매해 흑인과 백인 등 인종문제를 다룬 ‘Black or White’로 전 세계 차트의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모았습니다. 특히 이 곡의 독특한 기법이 사용된 뮤직비디오가 화제가 됐는데 지금 봐도 신기하고 정말 잘 만들어진 작품 같습니다.

같은 앨범의 “Heal The World’는 기아나 병으로 죽어가는 아이들을 함께 도와주자는 주제로 만들어져 전 세계를 감동시킨 명곡 중에 하나입니다. <Dangerous>앨범은 아직 CD로 소장하고 있는데 전 곡이 정말 좋습니다.

천재적인 가창력, 춤, 작곡, 프로듀싱 등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마이클잭슨..

아이들을 사랑해서 만든 네버랜드에서 성추행 논란 등 각종 구설수에 오르고 외모도 심각하게 무너져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더욱 안타까웠지만..

그리고 그는 비록 떠났지만 그의 음악과 춤은 여전히 살아 숨 쉬며 세기의 팝의 황제로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은빛태양을사랑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