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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무리 생각해도 미션수행이 더이상을 불가능 하다.
사연이 없기 때문이다. 뭘 잃어 버린게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아내의 이야기를 써야 겠다.
아내에게 물어보니 귀걸이를 잃어버렸다고 하는데 뭐 스토리랄게 없는 듯 하다.
그래서 다시 한번 더 생각 해 보라고 하니 안경을 잃어버린 이야기를 하는것이다.
맞다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고작 5개월전의 일이다.
아내는 평상시 안경을 쓰지 않는다. 그런데 눈이 많이 나빠진것 같아서 내 안경을 맞출때 같이 갔었다. 그래서 아내도 시력을 측정하고 안경을 하나 같이 마췄다.
그리고 안경 태를 해야 하는데 그래도 조금 좋은 것으로 골라 주었다.
25만원을 주고 했으니까
내딴에는 큰 맘 먹은거다. 눈도 나빠지는데 안경을 쓰지 않으려고 하니 좋은 것으로 해준 것이다.
일주일 후 작은 아이가 방을 하나 얻어야 겠다고 해서 용인에 갔다가 일을 마치고 셋이서 점심을 먹고 집으로 다시 왔는데 저녁무렵에 안경이 없다는 것이다.
평소에 안경을 잘 쓰지 않는 사람이라 습관이 안되어 불편한 나머지 식당에서 안경을 벗고 점심을 먹은 기억이 있다는 것이다.
식당에 전화해 보았는데 보지 못했다고 한다.
아마 그 안경 그 날 처름 썻을것입니다.
집에서는 쓰지를 않았으니까요.
습관이 되지 않아 안경이 불편한 모양입니다.
그리고는 또 안경을 맞추라고 해도 말을 듣지 않네요.
더 좋은것으로 하나 더 맞춰 주어야겠습니다.
#아내의 안경#바라보기
계명대 파스타 맛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