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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 후한시대 왕충 논형 낭송

https://youtu.be/JxwXsKyVscg

 

 

올곧은 비판 정신 하나로 중국 고대 사상사에 우뚝 선 탁월한 이정표 
『논형』의 저자 왕충은 한대의 사상가이자 철학자이다. 전한에서 후한으로 이어지던 왕충의 당시는 시대적 혼란기라고 할 수 있다. 그에 따라 세속에는 근거 없는 미신과 속설이 난무했으며, 경서를 읽는 유생과 학자들은 고대의 저술만 추앙하며 성인의 말을 맹신해 조금의 잘못도 없다고 여겼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왕충은 홀로 당시의 사회적 모순에 용기 있게 맞선 인물이다. 왕충은 한때 주군에서 공조(功曹) 벼슬을 지내기도 했지만, 여러 차례 장관의 잘못을 충간해도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벼슬을 그만두었다. 그는 견식이 천박한 유생들이 지나치게 서적의 장구에만 매달려 경전에 담긴 내용의 정수와 참뜻을 잃고 있다고 여겼다. 그리하여 세상과의 교유를 끊고 은거해 집 안의 문과 창문, 벽 곳곳에 붓과 도필(刀筆)을 놓아두고 『논형』을 저작했다. 제자백가의 학설을 포함해, 제국 질서하의 주류 사상과 관습에 대해서도 서슴없이 예리한 붓을 휘둘렀다. 집필에만 자그마치 30여 년이 걸린 외롭고도 지난한 작업이었으며, 그 분량도 20여 만 자에 이른다. 
당대를 풍미한 관습적 사고와 편견의 허구를 날렵한 붓끝으로 파헤치고 있는 『논형』은 이렇듯 왕충의 고절한 사고를 통해 얻어진 산물로서, 그 비판 정신의 측면에서 전한시대 사마천(司馬遷)의 역작 『사기(史記)』와 명말 이지(李贄)가 쓴 위대한 금서인 『분서(焚書)』에 비견할 만하다. 또한 『논형』은 유협(劉記)의 『문심조룡(文心雕龍)』에도 내용이 언급되어 있다. 『문심조룡』이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에 필적하는 육조시대의 문학 이론 비평서로 일컬어지는 점을 고려한다면, 거기 언급된 사실 자체만으로도 『논형』이 뛰어난 가치를 인정받았음을 알 수 있다. 『논형』은 통치자의 논리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사악한 책’으로 몰려 배포가 금지되었고, 한때 오직 필사본으로만 은밀히 전해져 내려오기도 했지만,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시대가 흐를수록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엉터리 문장과 터무니없는 논리에 반대한다! 
『논형』은 모두 30권 85편이다. 제목만 전해지는 제44편 「초치」를 제외하면 실제 편 수는 84편이다. 『논형』이 다루는 문제는 정치, 사회, 문화, 역사, 과학의 전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인간의 숙명 문제를 다루는가 하면, 귀신의 실체를 논리적으로 따졌고, 우주만물의 이치를 논하는가 하면, 제가(諸家)의 학설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반박했다. 
공자에 대한 반박으로 익히 알려진 「문공」에서는 주로 『논어』 구절을 예로 들어, 비록 성현의 말과 문장일지라도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이 많고, 그 문장 전후에도 서로 모순되는 논리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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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라보기(qkfkqhrl)VIPVIP 2019-07-15 20:48:15 14.5.***.***

    과거나 현재 어느 시대를 불문하고 시비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절대의 선 내지의 진리를 내세우면서 현실을 팽개치는 경우에 대한 비판 또한 있었을 것이고 그에 대한 견제도 컷을 것으로 생각이 되는 글이군요.
    잘 배웠습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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