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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국위 선양을 해주시는 박항서 감독에 대해서 오늘 기사를 준비했어요.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축구를 매우 좋아하는데 국제 무대에서 실력은 아쉽게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에요. 그러나 축구를 좋아하는 만큼 이들의 실력이 어느순간 팽창해서 세계에서 두각을 내세우는 날이 올것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데 베트남에서 한국인 박항서 감독이 부임하고 베트남의 축구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한국에서 예전 히딩크 감독님 같은 대우를 받는것 같아요.
여기에 재계약 시점이 되면서 재계약을 하는냐 그렇지 않는냐? 하는 것에 대해서 베트남 축구협회와 축구팬 그리고 박항서 감독 사이에 갈등이 일어난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러면서 이 부분이 우리나라 언론에도 간간히 나오기 시작하였지요.
갈등이라는 것이 나쁜 부분만 있는 것은 아니에요. 1940년대 이전에는 행정학에서 나쁜 것으로 인식했지만 그 후로는 갈등을 완전히 조직내에서 없애기는 어렵고 좋은 갈등도 있다라는 것으로 인식하다가 1970년대 이후부터는 좋은 갈등은 오히려 확대해야 한다는 인식으로 바뀌었지요.
축구 협회 내에서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축구 협회가 결국 계약을 할것이라면 오히려 이런 약간의 긴장 상태가 축구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일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갈등을 통해서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가 발전하기 위해서 베트남 축구 협회에 요구할수 있는 부분을 제시할수 있고 베트남 축구 협회도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박항서 감독이 원하는 부분을 들어주거나 혹은 그렇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박항서 감독과 의견을 나눌 기회가 될수도 있겠지요. 이런 장점적인 부분은 갈등에서 확대하고 이로 인해서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축구 협회가 서로 부적절한 요구로 감정적으로 다투게 되거나 혹은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가 나쁘지 않게 되는 범위로 무리한 요구를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 협회에 요구하는 나쁜 갈등은 줄인다면(무조건 양보해야 한다는 아니에요^^ 우리가 히딩크 감독님에게 해줄수 있는 것의 한계처럼 베트남 축구협회도 한계는 있을것이라는 의미에요^^.) 갈등의 장점을 취할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갈등을 무조건적으로 나쁘게 보던 시대는 끝이 났지만, 사람들에게 갈등이 나쁘지 않다라는 부분은 쉽게 받아들이기는 힘들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전통적 가치관은 갈등을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러한 갈등을 바라보는 것에서 왜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과 계약을 미룰까? 베트남과 한국의 갈등으로 확대하는 것은 좋지 않을 것입니다. 갈등의 순기능을 살피면서 이러한 부분을 지켜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용한 행정학 이론 - 갈등 (행정학 조직론)
#행정학#베트남#박항서#축구
글로벌K스타모델콘테스트조직위원회 발대식 및 임원위촉식 성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