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농사에 도전했다. 겨울에 땅을 갈아엎고 수많은 돌들을 걸러내고 일부는 과실나무를 심고 일부는 조그마하게 텃밭식으로 가꾸기 시작했다.
그렇게 몇 개월 고생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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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가 열리기 시작했다. 일주일에 한 번씩 가서 따오는데 일주일마다 계속 달린다. ㅋ
근데 농약도 치지 않고 그냥 키웠더니 맛은 더 있다.
혹시나 하고 심었던 수박도 이렇게 테니스 공만하게 달렸다.
뒤늦게 심은 알타리도 이렇게 나오기 시작했다.
일주일에 한 번씩 가다보니 잡초가 감당이 되지 않는다. 옥수수하고 고구마도 심어 놨는데 풀이 장난이 아니다.
올해는 처음 시작하는 것이라 뭐가 뭔지도 모르고 했다. 그렇게 반 년 정도 해보니 조금씩 알아간다.
작물은 주인의 발소리를 듣고 자란다고 하는 말이 딱 맞는 거 같다. 자주 가서 풀을 뽑아주고 물도 주고 해야 한다.
이번주에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걱정이다. 내일이나 모레 가서 살펴봐야 하는데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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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화면 캡쳐하는 방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