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 신규 발급되는 자가용 및 렌터카의 자동차 번호판 앞자리

숫자 가 세 자리로 늘어나고, 디자인도 달라진다.

기존 자동차도 변경을 희망하 면 1회에 한해 교체할 수 있다.

현행 ‘앞자리 숫자 2개+한글+뒷자리 숫자 4 개(OO가OOOO)’로 구성된

자동차 번호판 조합이 2016년 말 기준으로 모 두 소진됨에 따라 새로운

번호판 체계를 도입한 것.

앞자리 숫자가 3개로 늘 어나면 승용차의 경우 2억1,000만 개의 새 번호를

추가로 확보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는 카메라 단속 등의 시스템 변경이 없어도 가능하다.

번호 판 왼쪽에는 청색 배경과 태극 문양, 그리고 영문 표기의 약자인

KOR이 새 겨진다.

위·변조를 막기 위한 홀로그램과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도록 반사 필름

재질도 추가한다.

한편 새 번호판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지금의 페인트 식 번호판을

고를 수도 있어 번호판 선택의 폭이 넓다. 

소머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