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0일 오전 09시 팔오는 11월 10일 오전 09시 팔마 종합운동장(전남 순천시 팔마로 333)에서는 ‘제19회 순천 남승룡 마라톤대회’(조직위원장 이재욱)가 펼쳐진다이 대회는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지난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 故 손기정 선수와 함께 출전해 동메달을 딴 세계적인 마라토너 故 남승룡 선수의 얼과 정신을 계승하고 기리고자 매년 개최하는 순천 마라톤 대회이다.

도심을 흐르는 아름다운 동천과 대한민국 대표정원 순천만 국가정원 그리고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 갈대의 숨결을 느끼며 함께 달리게 되는 대회의 경기종목 및 참가자격은 다음과 같다.

풀코스(42.195km)와 하프코스(21.0975km)의 경우 만 18세 이상 남·여, 10km 단축코스는 중학생이상, 7.5km 가족사랑코스와 5km 건강코스는 연령 제한이 없으며 단체 대항전(하프코스)은 남·여 구분 없이 4인 1조로 진행된다.

주최 측은 레이스 도중 도로 상에서 간단한 응급조치를 위해 모든 급수대에 근육통에 바르는 스프레이 파스를 준비하고 급수대의 봉사 요원에게 요청하면 치료가 이뤄진다. 의무요원을 태운 구급차는 코스에 대기하며 결승점에 휴식 및 응급조치용 텐트를 운영하며, 경기 중 발생한 부상, 사고 등에 대한 응급조치 외의 어떠한 책임도 주최 측이 지지 않으니 개인은 이상이 생기면 즉시 경기를 중단하기를 당부한다.

각, 종목별 마니아 부는 기념품이 지급되지 않으며 참가비 입금은 반드시 참가자 성명으로 하고 단체는 단체명으로 입금하면 된다. 입금 시 동명 2인을 구분하기 위해 반드시 성명 뒤에 생년월일 6자리를 기재해야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9월 20일까지 선착순 1만 명이며 대회당일 현장접수는 받지 않는다. 신청방법은 인터넷이나 이메일로 가능하고 문의는 네이버 검색창에서 ‘남승룡 마라톤대회’를 검색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