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찬 대한민국을 꿈꾸는 서울사회복지대학원 신동명 외래교수와 21세기 주관식교육연구소(소장 신동명) 연구위원들은 그동안 연구한 내용들을 모아서 신간 ‘개입하지 않는 용기’를 네오출판사에서 출간하고 오는 9월 28일 출판기념회를 열고자 한다. 출판 기념회 장소는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367(동자동) 4층 오후 3시이다.

‘토론은 놀이다’라는 화두를 갖고 30년을 토론교육과 씨름한 신동명 교수는 25년 연구 끝에 50대 때 ‘독서토론’을 쉽게 진행 할 수 있는 ‘키워드 독서 토론법’을 개발해 ‘비경쟁 독서토론’의 이론을 정립하고, 토론 특허교구 ‘굴리다 토론볼’을 개발해 유치원생부터 실버노인들까지 토론을 재미있게 활동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냈다.

이에 신동명 교수와 철학을 같이하는 연구위원들은 ‘개입하지 않는 용기’라는 책을 펴기에 앞서 ‘수행평가란 무엇인가? 수행평가가 되면 무엇이 달라지나? 수행평가를 실시하는 진정한 이유는? 프로젝트 수업, 슬기로운 개입, 키워드 토론법’ 등 다양한 주제 연구를 했다.

개입하지 않는 교육을 하면 아이들의 생각은 창의적이다. 그러나 개입하지 않는 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모든 아이들은 누구나 해낼 수 있다’는 굳은 믿음을 전제하지 않으면 안 된다. ‘개입하지 않는 용기’는 바로 이러한 것들을 어떻게 준비하고 어떤 마음의 자세로 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한 책이다.

광주광역시 한스문화원 대표 정은경은 “그동안 아이들과 수업을 해오면서 진정한 교육과 효과성에 대해 늘 고민을 해왔다. 신동명 교수의 철학에 공감 해 21세기 주관식교육연구소 연구위원으로 활동해왔다. 교구를 활용한 토론으로 학생들 스스로 적극적인 모습으로 바뀌는 것을 보았다”고 전했다.

‘개입하지 않는 용기’의 출판기념회를 기점으로 신동명 교수와 21세기 주관식교육연구소에서는 한국식확장형 토론문화를 널리 알려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