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던 곳은 마늘로 유명한 의성이라는 곳인데요..

의성에서도 조금 더 시골로 들어가서 춘산이라는 곳에서 19살까지 자랐어요..^^

20살이 되면서 취직을 위해서 도심으로 나오게 되었지만...

한번씩 시골집에 내려가면.. 아무것도 안하고 버스만 타고 있어도 두근 두근 설렘 설렘 해지는건 아무래도 그곳에 두고온 어린 시절의 추억이 있어서가 아닐까 생각해요..

저희 집 앞에는 큰 산도 있었는데 비봉산이라는 아주 크고 유명한 산이랍니다..

그리고 차를 타고 조금 이동하면 계곡이 있는데 동굴에서 한여름에도 차가운 바람이 나오고

얼음도 언다고 해서 빙계계곡이라고 이름이 붙어진것 같아요 

여름마다 사람들이 여름휴가를 맞아, 아니면 주말을 맞아서 텐트치고 캠핑카 끌고 많이들 놀러오는 모습을 종종 볼수 있었답니다..!!

여전히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여름이면 찾아오는 모습을 볼수 있답니다..

여름휴가를 즐길수 있는 조용한 곳을 찾으신다면 n포털에 빙계계곡이라고 검색해 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분명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

내년 여름휴가는 빙계계곡에서 콜??!

상큼체리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