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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어머니

몇 일 전 내 방문을 열고 들어오는 30대의 어머니를 뵌듯 합니다.

곱단한 얼굴과 아담하고 여린 모습의 우리 어머니

꿈속의 어머니는 그렇게 젊었답니다.

모르겠어요 어머니의 그런 모습이 생전의 모습이었을지...

기억에는 없는 모습으로

마치 용서라도 하는 냥  한번만 참는다는 냥 

그런 모습이었어요.

돌아가시고는 한번도 뵙지를 못한 어머니가 제게 왔어요.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요.

수 많은 꿈중에 나는 어머니 꿈은 꾸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몇 일 전 어머니가 제방에 들어서는 꿈을 꾸었답니다. 

왜 이제 오셨어요. 어머니!

어느날은 일부러 꿈에라도 보고 싶어서 억지 잠을 잔적도 있답니다. 

그런날은 꿈도 꾸어지질 않더군요. 

그런 어머님이 꿈 속이지만 드디어 오셨어요.

그런데 어머니, 나는 아직도 아이인것만 같은데

내나이 벌써 어머니 나이가 다 되어가네요. 

그런 나이에 어머니는 늘 어머니셨네요.

왜 그러셨어요. 아이처럼 노는 모습 한번 못뵈었어요. 

내기억에는 없어요. 어머니.

늘 내 걱정만 하시더니, 늘 내 입에만 넣어 주시더니 

그렇게 떠나신 후

너무나 오랜만에 오신 어머니 

속없는 나는 내어머니 오셨다고 복권방에 들렀답니다. 

내 어머니는 늘 나에게 행운이었으니까

어머니 앞에서는 언제나 속없는 아이가 됩니다. 

어머니 어머니 우리 어머니 

그립고 그립습니다. 

 

 

#그리운 어머니#바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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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빛태양을사랑할래(yulan21)VIPVIP 2019-10-05 15:28:35

    아.. 또 눈물이 핑도네요... 그립고 그리운 어머니.. 구절구절 글귀들에서 그리움과 절절한 마음들이 느껴지네요.. ㅠㅠ   삭제

    • changwon1207(changwon1207) 2019-10-05 13:44:47

      부모님에게 더 효도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글이네요. 살아계실때 더 효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삭제

      • 가우비(uni3969) 2019-10-04 22:43:48

        좋은글 감사합니다.자식들은 늘 그렇죠. 살아 생전 잘해주지 못한 마음만 가지고 돌아가신 담에 꿈에서라도 한번쯤 만나뵙고 얘기 나누고 싶고 자식한테 어머니는 항상 그리움입니다.어머니께서 바라보기님을 왜 찾아오셨을까요???   삭제

        • 송이든(widely08)VIPVIP 2019-10-04 18:46:54

          아무리 아무리 메우려해도 메워지지 않는 자리가 어머니의 빈자리라고 합니다. 꿈에 오신 것만으로도 힘이 되기도 한다고. 받기만 해서 더 그리워질거라 여깁니다. 평생 갚아도 부족한데 안계셔서 더욱 그러리라 봅니다.   삭제

          • 메이블록(maybugs) 2019-10-04 11:34:10

            어머니 나이가 된 아이, 어머니 앞에 속없는 아이,
            그리운 어머니, 뭉클하네요.
            젊은 어머니를 꿈속에서 뵈었다니 속없는 아이가 되어도 좋죠.   삭제

            • momo(kondora)VIP 2019-10-04 11:29:27

              오랜만에 꿈속에 보였으니 얼마나 반가우셨을까요?
              저도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20년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제 꿈속에 만난 수는 고작 2~3번 뿐이네요..
              20년이 지난 지금도 많이 보고 싶은데, 꿈에서 만나는 방법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어 답답하네요..   삭제

              • 영s(kyoung50)VIP 2019-10-03 23:48:22

                저도 늘 이제는 어머니가 그립습니다.
                계실때는 이토록 그립지 않았는데
                손닿는 곳에 계셨는데
                이제는 불러도 대답없는 곳에 계신 어머니♡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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