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유통기한과 튼살의 치료 기한 사랑을 하게 되면 보상중추가 활발히 작용하면 반대로 상대에 대한 부정적 판단을 하는 두뇌 기능이 감소하며 뇌 신경전달물질이 활발해진다. 일단 상대에 끌리기 시작하면 결실을 맺기 위해 성격이나 인간성을 평가하는 욕구보다는 서로에게 더욱 애착감을 느끼려는 본능이 강하게 작용해 연인의 웬만한 허물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게 되는 것이다. 흔히 ‘콩깍지가 씌었다’라는 말 그대로다. 사랑에 빠지면 뇌의 특수 시스템이 작동해 행복감, 현기증, 불면증, 기대감, 불안을 안겨준다. 연애와 사랑의 감정 상황에 따라 분비되는 화학물질의 양과 종류는 엄청나게 달라진다. 대표적인 "사랑 호르몬"으로 알려진 페닐에틸아민과 옥시토신은 뇌의 수용체 세포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한계가 있다. 즉, 너무 많이, 너무 오래 분비되면 뇌가 지치고, 사랑의 감정을 잃게 된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이런 호르몬에 의한 사랑의 지속 시간이 대체로 18개월 정도라고 말한다. 그러나 정신과 의사들은 이는 사랑의 방법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고 충고한다. 중요한 점은 뇌를 쉽게 지치게 하는 페닐에틸아민 대신 도파민을 분비해 서로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지게 하는 것이다. 서로에 대한 지나친 욕망을 자제하고, 취미 생활, 지적 능력 개발 등 건전한 사생활을 영위한다면 자신에 대한 자긍심도 높아지고 결과적으로 도파민에 의해 지속적인 연애 활동이 가능하다. 그러나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면 18개월이 아닌 그 이상 함께 사랑하면서 살아야 한다. 그러나 유통기한이 있는 사랑은 긴장과 흥분이 있는 지속적인 관심을 뜻한다면 평생 함께 하는 사랑은 편안함과 안녕을 함께 추구하는 관심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렇다면 튼살치료의 유통기한은 어떻게 될까? 흔히 초기 튼살은 치료가 잘 되지만 오래된 튼살은 치료되지 않는다고 알고 있는데 이는 틀렸다. 초기 튼살이 치료 효과가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초기 튼살의 심각성을 모르고 오래도록 방치하다가 일상생활 속에서 불편함이 많아 치료를 선택한다. 튼살은 통증이 있는 질환이 아닌 미와 관련된 치료이므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오래되어서야 튼살을 치료한다. 또한 40대 50대가 되어서도 튼살 치료를 하는 것을 보면 튼살에 대한 고민은 튼살이 몸에 있는 한 계속되는 것 같다. 튼살은 피부 재생으로 치료하므로 언제라도 치료가 가능하다. 단 피부 재생은 초기 튼살일수록 나이가 어릴수록 치료 효과는 좋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