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른이 되었다고 느낄때가 언제냐는 오늘의 미션...

내가 자란 만큼 내가 성장한 만큼.. 반면 부모님께서는 늙고 나이드시고 그시절 모습보다 작아지는게 상대적이잖아요..

요즘 들어 자꾸만 느끼는 사실인데, 하루는 가만히 보고 있다가  든 생각이...

언제 저렇게 나이드셨지?

언제 저렇게 흰머리가 많이 생겼지?

언제 저렇게 아픈데도 많아지신거지??

도대체 언제부터....!!!

언제부턴가 아픈데도 많아지시고, 마냥 커보이던 부모님이 자꾸만 작아 보이기 시작하고

어릴땐 내가 듣던 잔소리를 이제는 내가 하고 있을때,

아프면 걱정을 받았던 내가 오히려 부모님 아플때 속상하며 챙겨주기 시작했을때...

이제는 반대로 내가 부모님의 보호자가 되어 주어야 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함면서..

아!! 내가 정말 어른이 되었구나!! 생각이 들어요

상큼체리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