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이나 유두(젖꼭지)나 유륜(젖꽃판)의 발달 상태는 그 여자의 코를

보면 안다고 한다.

   코의 융기, 풍성, 색택 등으로 건강한 유방을 알 수 있다.

유방에 어떤 질환이 있을 때는 콧방울의 색깔이 변하고 윤택함이 없어진다.

   하수유방 호은 접시유방이면 여성기능이 떨어진 징조일 수 있으며

정기와 혈기가 부족하면 젖꼭지가 작고 밋밋하며 색깔이 옅다.

   또한 젖꼭지와 젖꼭지 사이가 좁거나 젖꽃판이 탁하고 작다

젖꼭지 직경이 2mm 이상으로 크면 임신이 잘되지만 직경이 19mm 이하로

작으면 불감증이 오거나 임신이 더딜 수 있다고 본다.

   유방이 부풀고 젖꽃판이 팽창하며 검어지고, 몽고메리선이라고 

불리는 작은 결절 모양의 융기가 젖꽃판에 도톨도톨 돋으면 임신의

징조일 수 있듯이, 임신 초에 유방이 갑자기 작아지고 젖꽃판 착색이

떨어지면 태아 이상의 징후일 수 있다

   유방암 일때는 경계가 분명하지 않고 딱딱하며 뿌리가 깊이 박힌듯

잘 움직이지 않는 응어릭가 만져진다.

   또 유방의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울퉁불퉁하고 함몰이 나타난다.

김한량